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 블로그스팟 or 워드프레스
블로그스팟 애드센스 승인, 블로그스팟 or 워드프레스
저는 2월 5일 첫 글을 쓰고 4개 정도 쌓였을 때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약 일주일 후 발견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반려 통보를 받았습니다. 글을 10개 정도 더 써서 애드센스 신청을 다시 했는데요.
3월 9일 애드센스 승인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블로그스팟을 개설하기 전 어떤 호스팅을 선택할 것인가 나름의 고민이 많았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하게 된 건 약 3년 전 쯤 너트뷰를 보고 시작했습니다. 짧은 시간 대비 고수익이 된다는 영상들이 우연히 알고리즘에 많이 뜨더라고요. 이건 뭔가 싶어 클릭했더니 블로그를 만들어 정보성 글을 올리면 광고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이 였습니다.
그래서 3년 전에 처음 만든 것이 벌처 사의 호스팅을 이용한 워드프레스였습니다.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머리카락 쥐어뜯으면서 영상을 멈춤 누르고 하나하나 보면서 따라 설치를 했어요. 지금도 잘 모르는 것은 같지만 그때는 기역자를 놓고도 무엇인지 몰라 허리를 굽힐 지경이었는데요.
어찌어찌 설치를 하고, 정보가 빨리 바뀌지 않는 건강을 주제로 정해 글을 썼습니다. 지피티를 돌리고 요래조래 짜집기로 몇 십분만에 글 하나 만들 수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무슨 정신인지 도저히 숙지 안 된 글을 올릴 수 없었어요. 때문에 숙지하고 문장 다듬는데 짬짬히 하려니 일주일에 한 편 쓸까 말까 였습니다.
약 10개월을 운영하는 동안 글이 약 80여개 쌓이긴 하더라고요. 다시 읽어보면 너무나 허술했지만 그때 들인 정신적 에너지를 따지자면 산삼 몇 뿌리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문제는 호스팅 비용은 매달 약 삼만원? 정도 나가는데 하루 방문자는 10명이 될까말까였어요. ㅎㅎ
약 10개월 운영하는 동안 사이트 속도를 높이려 속도 상향 플러그인 구입비, 호스팅비 등을 합치면 대략 약 사십여만원 사용한 것 같은데, 광고 수익은 약 구천여 원이 쌓였습니다. 구글 노출은 초기에는 조금 되다가 아예 안 되고, 그나마 N사에서 몇 명, 가끔 빙에서 유입됐나 봐요., 현타가 쎄게 와서 워드프레스를 해지했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나서 블로그스팟 애드센스를 신청하고 승인을 다시 받은 것인데요.
이제 3가지 호스팅을 비교하면서 제가 왜 블로그스팟을 선택했는지를 알려드릴께요.
D사 블로그
장점- 호스팅 비용이 없다. 검색엔진이라 노출수를 어느 정도는 보장 받는다.
단점-상단 광고 수익을 가져 간다. 블로그 기능 유지에 대한 신뢰성이 낮다.
워드프레스
장점-어느 검색 엔진에도 속하지 않은 개인의 플렛폼으로 자유도가 있다. 확장성이 넓다.
단점-호스팅비, 기타 플러그인 비용 부담이 있다. 검색엔진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에 노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써야 한다. 안 하면 나처럼 글이 80개가 돼도 10명 올까 말까다. 또한 각종 문제가 생길 때 해결할 수 있는 정보를 웬만큼 알아야 운영이 쉽다. 검색하면 다 나오기는 하는데 진짜 유용한 정보는 별로 없거나 무슨 말을 하는지 내가 몰라 운영이 힘들다.
블로그스팟
장점-호스팅비, 기타 비용이 안 든다. 구글 자체 블로그라서 양질의 글이 쌓이면 노출해 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맞나?). 애드센스와 서치콘솔 등이 연계되어 있어 설치 및 관리가 매우 편리하다.
단점-구글 노출은 매우 힘들다.
블로그스팟 운영 노하우
지금까지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이라면 실적을 보면서 운영 노하우라 하니 어안이 벙벙할 것도 같은데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에 힘 입어 운영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앞서 워드프레스를 운영한 경험을 말씀드렸죠. 제가 경험한 바로는, n,d사는 자체 블로그글을 상위로 띄워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블로그스팟이 그 치열한 경쟁 속에 그것도 상위로 올라가기는 더욱 힘들다는 말인데요. 구글은 자체 블로그임에도 상위로 띄우지 않습니다. 제 생각에 전세계에 퍼진 블로그를 다 확인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신뢰할 만한 사이트를 상위로 띄우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이라면 국가건강포털, 병원, 의료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위주로 상위에 띄운다는 것인데요. 다른 정보 역시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이는 구글 입장에서는 당연하게 생각되어집니다. 왜 그런지는 여러 블로그들을 조금만 둘러봐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블로그스팟은 설 자리가 매우 좁다라는 것이고, 제가 내린 결론은 구글에 글을 상위로 올리기 위해서는 개개인 키워드로 잡고 있는 제목의 세분화된 정보, 하위 정보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블로그스팟을 선택한 것은 한 오년 유유자적 글을 쌓는 동안 저처럼 문맹인이 워드프레스처럼 골머리 앓을 운영 문제가 없을 것이고, 호스팅비가 안 든다는 것이 주요했습니다. 오랜만에 뇌의 움직임 대로 글을 써봤는데요. 블로그를 결정하고, 애드센스를 신청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저 또한 세분화된 정보가 무엇일지 찾아 좋은 정보가 담긴 글을 써야 할 텐데 말처럼 쉽지 않아 부담되긴 합니다. 돈 버는 그날까지 같이 힘내보아요!